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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일 양키스전 선발로 출격
  • 호남매일
  • 등록 2021-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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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리그 데뷔 첫 승에 도전장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5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2회 말 미치 가버에서 1점 홈런을 허용했다. 2021.05.06.



역할이 바뀌었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롱릴리프가 아닌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텍사스의 존 블레이크 홍보 담당 부사장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양현종이 20일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의 20일 양키스전 등판은 이미 예고됐던 바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지난 18일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20일 양키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선발은 아니었다. 당시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긴 이닝을 소화할 것이지만, 우완 투수 중 한 명이 양현종에 앞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등판해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오프너'를 기용하고,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려 긴 이닝을 던지게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드워드 감독은 오프너를 내세우지 않고 양현종에게 선발 임무를 맡기기로 했다.



19일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3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콜비 알라드(1⅔이닝 1실점), 헌터 우드(1⅔이닝 무실점), 브렛 데 제우스(1⅓이닝 1실점), 브렛 마틴(⅔이닝 무실점)이 줄줄이 등판했다.



양현종의 빅리그 무대 5번째 등판이자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양현종은 4월 27일 메이저리그 현역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고, 같은 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한 양현종은 4⅓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코치진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달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불펜으로 나서 4⅓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친 양현종은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부상을 당하면서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나 3⅓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8개나 솎아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안타 4개, 볼넷 1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아리하라가 오른 중지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양현종이 다시 선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였으나 우드워드 감독은 그를 불펜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양현종은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다시 불펜으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3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5일 만의 등판에서 선발 중책을 맡게 된 양현종은 양키스의 강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오른손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상태지만, 양키스 타선에는 언제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타자가 즐비하다. 양키스는 현재 팀 홈런 56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애런 저지가 경계대상이다. 저지는 팀 내에서 가장 높은 0.985의 OPS(출루율+장타율)에 타율 0.295 12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코리 클루버다. 클루버는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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