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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6회 못 마쳐 아쉽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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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삭스전 5⅔이닝 3실점하고 패전 "다음 경기에 더 많은 이닝 던지겠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4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2회까지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 2021.05.25.



시즌 두 번째 패전을 떠안은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얼굴에는 짙은 아쉬움이 서려있었다.



웃음기가 싹 가신 얼굴로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내려간 김광현은 팀이 1-5로 져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3에서 3.09까지 올랐다.



6회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앤드류 본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2볼-0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당했다.



마운드를 방문해 의사를 물어본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김광현을 교체하지 않고 신뢰를 드러낸 직후 맞은 홈런이라 더욱 뼈아팠다.



경기 후 김광현은 "감독님이 올라와서 힘이 남아있는지 물어봤다"며 "사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 아직 6이닝 이상을 던진 적이 없는 김광현은 "6회를 마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홈런을 맞은 후 볼넷을 줘서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날 화이트삭스 타선을 처음 상대한 김광현은 "역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팀 다웠다. 끈질긴 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른손 타자가 많아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잘 섞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본이 첫 타석에서 슬라이더를 잘 쳤다. 그 생각이 나서 6회 체인지업으로 승부했는데, 가운데로 몰리면서 홈런이 됐다. 이번 피홈런을 교훈으로 삼아 다음 경기에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했던 김광현은 평소보다 이틀을 더 쉬고 8일 만에 선발로 나섰다.



김광현은 "쉬는 기간이 길었다. 이틀 정도 푹 쉬었고, 등판하기 5일 전부터는 루틴에 맞춰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평소보다 휴식이 길었음에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모양인지 김광현은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수 차례 드러냈다.



김광현은 "다음 경기에서는 조금 더 많은 이닝을 던지도록 하겠다. 앞으로 잘 해야한다. 오늘 팀이 졌는데 다음 경기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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