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1회초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1.05.09.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5연패, 수원 5연패, 원정 4연패 사슬을 모두 끊었다. 25승38패로 한화 이글스(26승40패)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타선은 여전히 힘을 못냈지만 투수들이 잘 버텼다.
특히 선발 임기영의 역투가 돋보였다. 임기영은 6이닝 동안 KT 타선을 4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째를 가져갔다. 9탈삼진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기록.
정해영은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KIA는 4회초 1사 1,2루에서 나지완의 적시타와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KT는 KIA(3개)보다 두 배 많은 6개의 안타를 날리고도 5회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시즌 성적은 36승27패. 최근 3연승과 KIA 3연승도 막을 내렸다.
선발 고영표는 7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버티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