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지난 8일 저녁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레트로데이’로 열렸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R 대전하나시티즌과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레드맨과 함께 하는 레트로데이’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경기를 치르는 전남과 대전 양 팀 모두 전성기 시절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레트로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했다. 전남은 1997년, 대전은 2001년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이날 전남과 대전 모두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남드래곤즈는 GK 김다솔, DF 황기욱-최호정-장순혁-김영욱, MF 김현욱-이후권-이석현, FW 발로텔리-김병오-사무엘이, 대전하나시티즌은 GK 이준서, DF 서영재-이웅희-박진섭-김민덕, MF 임은수-알리바예프-이진현, FW 김승섭-바이오-전병관이 출전했으며, 전남 김현욱은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은 교체카드를 1장씩 쓰며 후반전에 들어섰다. 전남은 김영욱을 빼고 김태현을 투입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주었고, 대전은 전병관을 빼고 공민현을 투입하며 공격수를 교체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공방을 주고 받은 양 팀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추가하며 2,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남은 득점을 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유기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물오른 경기력으로 다가오는 홈 2연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전과의 레트로데이를 마친 전남은 오는 11일 저녁 7시 포항스틸러스와의 FA컵 8강, 14일 FC안양과의 K리그 25R 경기를 치른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2경기 모두 9일부터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www.dragons.co.kr)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약 3,000명의 관중이 입장 가능하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