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1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득점이 취소됐고 울버햄프턴은 2-1로 승리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2021.11.0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한국 국가대표 골잡이 '황소' 황희찬(25)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위한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8월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한 시즌 임대로, 울버햄튼이 황희찬으로 영입하려면 1400만 파운드(약 255억원)의 이적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도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지난 9월12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어 10월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10월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공격 파트너인 라울 히메네스(2골)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EPL 득점 공동 5위다.
텔레그래프는 "한국 국가대표 골잡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4골을 넣으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황희찬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크리스탈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리그 5호골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