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이 태권도 훈련을 하기에 앞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태권도진흥재단) 2021.11.15.
정부가 사회 적응 교육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에 한국 고유의 무술 태권도를 교육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은 15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격주로 주 4회 태권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권도 교육은 지난 10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이루어진 태권도 교육의 연장선이다.
당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태권도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를 고려한 법무부 요청에 따라 추가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다.
진천에서는 기본서기, 발차기 등 태권도 입문 교육이 있었다. 이번 여수 교육에서는 품새 등 태권도 승급 교육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국내 적응에 기여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의 안정에도 도움된다"고 말했다.
/여수=최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