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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앞세운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잡고 1위 맹추격
  • 호남매일
  • 등록 2022-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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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대한항공과 승점 2 차이

KB손해보험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정규리그 1위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KB손해보험은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7 28-26 25-14)로 이겼다.


승점 3을 챙긴 KB손해보험은 승점 56(17승14패)으로 선두 대한항공(승점 58·19승11패)에 2점차로 다가섰다. KB손해보험이 한 경기 더 치렀지만, 막 6라운드가 시작된데다 두 팀의 맞대결이 남아있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케이타는 30점(공격성공률 62.5%)로 펄펄 날았고, 김정호가 13점(공격성공률 52.38%)을 지원했다.


현대캐피탈(승점 37·13승18패)은 허수봉(18점)-전광인(16점)-김선호(13점)로 구성된 토종 삼각편대의 활약에도 고개를 숙였다. 6연패로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펠리페와 3세트 도중 발목을 다쳐 이탈한 주전 세터 김명관의 공백이 아쉬웠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25-19로 가볍게 정리했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이 듀스 접전이 벌어진 2세트를 27-25로 잡고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이 15-13으로 앞선 3세트 중반 변수가 발생했다. 블로킹 착지 과정에서 김명관이 동료의 발을 밟아 오른 발목이 크게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스스로 일어서지 못한 김명관은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나갔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 KB손해보험이 힘을 냈다. 16-14에서 케이타의 공격과 홍상혁의 블로킹,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했다.


뒷심에서도 KB손해보험이 앞섰다. 25-26으로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박진우의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이후 허수봉의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점한 KB손해보험은 박진우가 허수봉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 3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14점으로 막고 승부를 끝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독려했으나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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