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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 "강정호와 연락 취한 적 없어"
  • 호남매일
  • 등록 2022-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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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불어닥친 키움 히어로즈의 돌출 행동에 야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강정호를 키움이 다시 품기로 결정하면서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야구인과 팬들의 생각차가 있다는 걸 느끼느냐\'는 질문에 잠시 침묵하더니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키움은 메이저리그(MLB)로 떠나기 전 자신들의 스타였던 강정호가 선수로서 마무리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위해 영입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 역시 전날 인터뷰에서 비슷한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팬들의 생각은 다르다.


한 차례 실수라면 눈 감아 줄 수도 있겠지만, 강정호는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반복한 이다. 그가 아무리 과거 훌륭한 선수였다고 해도 다시 돌아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홍 감독은 \'예상했던 것보다 여론이 더 부정적인가\'라는 물음에는 \"그 부분까지는 내가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계약 발표 전후로 강정호와의 연락 여부에 대해서는 \"취한 적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강정호 여파로 뒤숭숭하지만 이를 추스르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다행히 개막 준비는 무탈하게 진행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날 한화전에서 윤정현과 노운현에게 각각 3이닝과 2이닝을 맡길 생각이다.


홍 감독은 \"윤정현은 작년 후반기부터 변화구 제구가 잡히면서 활용도가 많아졌다.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이 빌 때를 대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노운현을 두고는 \"투구폼과 구질 자체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오늘 좌타자들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중점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2년차에 접어든 초특급 유망주 장재영도 한결 나아진 모습이다. 장재영은 올해 시범경기 3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볼넷 3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냈다.


홍 감독은 \"분명한 건 작년보다 업다운이 줄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변화구 제구가 잡히면서 본인이 던지고자 하는 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다만 이정후가 조금 좋지 않다. 클린업 트리오의 선봉장인 이정후는 등 부위 통증으로 결장한다. 홍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오늘까지는 쉬는게 낫다고 하더라. 내일 경기 출전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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