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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수성 바쁜 KIA, 천군만마 정해영 돌아온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8-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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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승조 무너진 8월 6차례 역전패 후반기 상승세 자랑한 NC에 4.5경기 차로 쫓겨 마무리 투수 정해영 23일 복귀 예정

1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무사에서 등판한 KIA 바뀐투수 정해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2.06.17.



5위 수성에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23일 돌아온다.


KIA는 8월에 치른 15경기에서 6승 9패로 주춤하면서 5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8월 들어 9승 4패,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한 NC 다이노스에 4.5경기 차까지 쫓겼다.


불펜이 흔들린 것이 KIA가 8월에 주춤한 요인 중 하나였다. 필승조가 줄줄이 이탈하면서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7월까지 15홀드, 16홀드를 따낸 장현식과 전상현이 지난달 말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장현식은 팔꿈치 통증으로, 전상현은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장현식과 전상현이 빠진 후 부담이 커진 정해영은 난조를 보였다. 이달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아 패전의 멍에를 썼고, 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이닝 6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힘겹게 버티던 정해영도 부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정해영은 오른 어깨 근육 염증으로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필승조가 이탈한 KIA는 8월에 6차례 역전패를 당했다. KIA의 8월 불펜 평균자책점은 5.44로 리그 8위에 그쳤다.


6일 한화전에서 정해영이 무너져 두산에 역전패를 당한 KIA는 7일 두산전에서 5-4로 승리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4-0으로 앞서가다 9회초 등판한 박준표가 흔들리면서 두산에 대거 4점을 내줬고, 결국 연장 끝에 힘겹게 승리를 낚았다.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호세 피렐라에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배했다.


KIA는 17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는 4-3 승리를 거뒀지만 3-0으로 앞서가다 8회초 김재열이 흔들리면서 동점까지 따라잡혀 어려운 경기를 했다.


18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은 더욱 암울했다. 5-5로 맞선채 연장에 돌입했는데, 윤중현, 유승철, 고영창이 줄줄이 무너지면서 11회초에만 대거 9점을 줬다. KIA는 11회말 3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8-14로 졌다.


KIA는 선발 자원인 임기영을 불펜으로 돌리는 고육지책까지 써야 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낸 KIA에 드디어 희소식이 도착했다. 정해영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KIA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정해영은 부상 직전 다소 난조를 보였지만, 올 시즌 25세이브(2승 5패)를 거둔 확실한 마무리 투수다. 정해영이 복귀하면 뒷문 단속이 한층 수월해진다.


정해영 뿐 아니라 장현식과 전상현도 속속 돌아올 예정이다. 장현식은 9월 초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장기 이탈이 우려됐던 전상현도 9월 중순에는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승조가 이탈한 사이 불펜에서 좌완 이준영과 김정빈이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준 상황이다. 정해영과 장현식, 전상현이 돌아와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KIA 불펜은 한층 탄탄한 모습을 자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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