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들 교통 사고와 관련해 구단이 SNS에 공지를 올렸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쳐) 2022.10.19.
오는 23일 프로축구 K리그1 최종전을 앞둔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들이 음주운전차량에 치여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33)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전 5시4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소재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타고 있는 차량의 측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는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주전 골키퍼 김동준 선수, 임준섭 선수, 유연수 선수와 윤준현 트레이너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유연수 선수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선수 등은 타박상을 입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번 사고로 골키퍼들이 동시에 부상을 입으면서 오는 23일 열리는 K1리그 최종전 울산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앞서 지난 18일 누리집을 통해 \"금일(10월18일) 아침 서귀포 일원에서 차량사고 피해로 유연수 선수가 응급수술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