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공석인 광주와 전남도체육회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광주와 전남도체육회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선거업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체육회 선거운영위는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단체에서 추천받아 9명으로 구성됐다.
전남체육회 선거운영위는 정관과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11명 중 선거전문가 1명, 학계 2명, 언론계 2명, 법조계 2명, 경제계 1명, 체육계 2명, 행정계 1명 등 7개 분야에서 총 10명이 외부위원으로 이뤄졌다. 선거운영위원 임기는 내년 2월 13일까지다.
규정에는 선거운영위원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 체육회와 관계가 없는 외부인원을 3분의 2 이상을 선정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선거위원회는 선거사무지원단 구성, 투표시간·장소 결정, 정책토론회·소견발표회 결정, 선거인단 결정 및 배정 등 선거 운영에 필요한 전반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또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명부의 열람 및 이의신청 처리, 선거와 관련한 위반사항 제재, 선거운동 방법 등 선거관리에 관한 사항 결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금품·사전선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 체육의 미래를 위한 차기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와 전남체육회는 각각 회장이 범죄로 인한 재판·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인해 공석이며 차기 회장 선거는 다음달 15일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4~5일이며 선거운동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다.
광주는 박찬모 광주육상회장을 비롯해 전갑수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겸 광주배구협회장, 최갑렬 광산체육회장, 홍성길 광주배드민턴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은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과 윤보선 전남스키협회장, 장세일 전 도의원 등 3명이 차기 회장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