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2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 5회 말 좌전 안타로 진루 후 후속타로 득점하고 있다. 2022.10.20.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무대에 선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약 2억6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MLB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2개 구단의 배당금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까지 진출한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평균 15만2709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12개 구단 중 3번째로 많은 액수다.
지난해 1월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올해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김하성은 미국에서 처음 경험하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타율은 0.186(43타수 8안타)에 머물렀지만 득점은 8개를 기록했다. 1984년 토니 그윈이 작성한 7득점을 뛰어 넘은 구단 신기록이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김하성은 보너스까지 두둑하게 챙기게 됐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C) 진출에 힘을 더한 최지만(현 피츠버그 파이리츠)은 8387만달러를 보너스로 챙긴다.
최지만은 지난 11일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은 51만6347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이는 2017년 휴스턴 선수들이 받았던 43만8901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액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선수 배당금은 1억750만달러로 지난해 9050만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진출 팀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입의 50%,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입장 수입의 60%,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1~4차전의 60%를 합해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