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피나우(미국)가 지난해 11월 1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나우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12월 혼성골프대회를 연다고 PGA와 LPGA가 23일(한국시간) 밝혔다. 두 단체가 주관한 혼성골프대회는 지난 1999년 열린 JC페니 클래식이 마지막이다.
PGA 투어와 LPGA 투어는 오는 12월 8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남녀 혼성골프대회 그랜드 손튼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각각 16명이 출전해 모두 32명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400만 달러(약 51억9000만원) 규모다.
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린 토니 피나우(34·미국)는 \"LPGA 투어 최고의 선수와 경기하는 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자 골프 세계 2위 넬리 코르다(25·미국)는 \"혼성 대회는 골프를 성장시키고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자격 기준, 대회 형식 등 구체적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