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최민정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3.07.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민정은 7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회복을 잘 했다. 지금은 경기력에 지장 없이 컨디션이나 몸 상태가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치로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시즌 중에서는 제일 괜찮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경기를 해봐야지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민정은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에 관해 \"사실 베이징 올림픽 끝나고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출전한다\"며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게 영광스러운 일이므로 이번 시즌은 세계선수권을 보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세계선수권은 7년 만에 하는 것이고 평창올림픽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다\"며 \"오랜만에 홈에서 하니 모든 선수들이 큰 책임감을 갖고 예민하면서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선수들이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우승 세리머니에 관해서는 \"저는 원래 세리머니를 격하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특별히 생각한 게 없는데 그래도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게 더 좋은 세리머니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관해서는 \"지금은 저뿐 아니라 김길리도 있고, 김건희 등 좋은 후배들과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가 한국팀 선수로서 좋은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성적을 잘 내는 것보다 좋은 후배들과 함께 좋은 경기를 보이고 싶은 게 이번 시합의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