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창단식’을 통해 과거 화려했던 목포복싱 역사를 다시 쓰는 만남의 장을 가졌다.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단위 전국대회 등에 출전할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이 26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항해에 돌입했다.
오전 10시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귀선 부의장, 김성대 목포시체육회장, 주항선 복싱협회회장과 원로 복서인 전 세계 챔피온 장정구,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광선 선수등 이 참석했다.
이날 창단식은 선수단 소개와 임용장 수여, 창단사, 축사, 지도자 출사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홍률 시장은 창단사를 통해 “복싱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싱선수단 창단을 23만 목포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 우수선수 영입 및 내실 있는 선수단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원하는 ‘스포츠 메카 목포’를 견인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귀선 목포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첫걸음을 내딛는 복싱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전남과 목포시를 빛낼 수 있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단된 복싱실업팀은 30여년의 지도경력과 제65회 전국체육대회 1위, 제13, 14, 15회 대통령배 쟁탈전 전국시도대항 복싱대회, 86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실적을 보유한 권현규(남,62세) 지도자를 중심으로 신재식(남, 미들급, 23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3위, 실업연맹 회장배 3위), 김종진(남, 27세, 라이트 헤비급, 99회 전국체육대회 1위, 제30회대한복싱협회장배전국복싱대회 1위),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권현규 감독은 출사표를 통해 “복싱부 창단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복싱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준데 감사하다”며 “우리 선수단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목포시의 명예를 드높임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반기부터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해 오는 10월 목포 등지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등에 출전하기 위해 복싱선수단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복싱단 창단으로 기존의 실업축구단, 하키(여자)선수단 및 육상선수단과 함께 총 4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게 돼 전국체육대회 목포 개최를 앞두고 시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스포츠 메카 목포’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