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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AG 3연패 위한 2박3일 단기 특훈
  • 호남매일
  • 등록 2023-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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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7일 소집 훈련…6월 해외 평가전 계획 황선홍 감독 "와일드카드 후보 10명"

U-24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15일 경기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5.15.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빡빡한 리그 일정 속에서 짧은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1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17일까지 2박3일 동안 단기 소집 훈련을 갖는다.


소집 인원은 24명으로 모두 K리그 소속이다. 엄원상(울산), 양현준(강원), 고영준(포항), 조영욱(김천), 고재현(대구) 등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황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외에는 소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K리그) 감독님들이 좋은 기회를 주셔 짧지만 전술적인 공유를 하는데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소중하게 잘 활용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 아시안게임에 나설 연령대는 이강인(마요르카)을 중심으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황금세대다.


황 감독은 \"우리가 세계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나타냈다는 자신감이 있지만 한편으론 과거의 영광이 현재를 장담할 수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나온 것보다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은 유럽 주요 리그가 시즌에 돌입한 이후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차출 여부가 중요 포인트였다. 이번에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황 감독은 \"전체적으로 다 말하긴 어렵지만 머릿속에는 (이강인을)어떻게 쓸지 구상하고 있다\"며 \"측면 미드필더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는데 예전보다 좋아진 모습이다. 다른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9월 소집에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 그때 교감을 해서 그 선수가 잘 뛰고,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와일드카드와 관련해선 \"10명 정도를 풀로 삼아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부족한 포지션에 힘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이커 자리에 고민이 많다. 측면 미드필더는 경쟁이 굉장히 심하다. 누구도 아시안게임에 간다고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심하다\"며 \"K리그에서,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쟁력을 갖추는 게 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유럽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의 차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B플랜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에는 병역혜택이 있다. 금메달을 따면 병역특례 대상이 된다. 과거와 달리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선수들도 상당수 있다.


황 감독은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것 자체로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다. (병역으로만)계산하기에는 무리\"라며 \"동기부여 차원에서 떨어지는 건 있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다. 얼마만큼 목표를 향해 같이 한 팀으로서 갈 수 있느냐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마지막 22명을 선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3연패 도전에 대해선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부담이면 부담\"이라면서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게 중요하다. 없었던 일을 해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U-24 대표팀은 소집 훈련 이후 다음달 A매치 기간을 이용해 해외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6월 A대표팀의 일정과 겹친다. 중복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다.


이에 대해선 \"클린스만 감독님과 의논했다. 현 상황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며 \"A대표팀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협력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정보가 너무 없다. (북한이 출전한다면)현지에 가서 팀 레벨이나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베일에 싸인 팀이라 안 만났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또 금메달을 경쟁할 상대로는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이 계속 훈련을 진행 중이고,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세도 강하다. 동남아 국가들의 발전도 눈에 띈다\"면서도 \"우리가 준비를 잘하면 그 팀들과 겨뤄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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