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황인범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2대1로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03.28.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7)이 그리스 프로축구리그의 올림피아코스에서 첫 시즌 만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리스 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림피아코스 구단 역시 구단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올해의 선수로 황인범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30.11% 득표율을 기록해 세드릭 바캄부(19.02%)와 알렉산드로스 파스찰라키스(16.7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루빈 카잔에서 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경기 출전이 금지되자 지난해 4월 한국에 돌아왔다. 황인범은 지난해 7월 FC서울을 떠나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한 뒤 40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리스 리그 활약 속에 황인범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인터밀란(이탈리아)을 비롯해 나폴리(이탈리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셀틱(스코틀랜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A매치 기간 귀국한 황인범은 오는 16일 페루와 20일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