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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누구도 못밟은 1500타점의 문을 연다
  • 호남매일
  • 등록 2023-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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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형우, 통산 1498타점으로 현재 이승엽과 타이 타점 1개 추가하면 신기록…1500타점도 눈앞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통산 1500타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 초 기아 타이거즈 공격, 1사 주자 1,3루 최형우가 동점 스리런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는 모습. 2023.05.14.


KIA 타이거즈 최형우(40)가 누구도 가지 못했던 통산 1500타점의 문을 연다.


최형우는 19일까지 통산 1498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498번째 타점을 수확하며 이 부문 역대 1위를 지키고 있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타점 1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최다 타점의 새 주인이 된다. 1500타점 시대도 눈앞이다.


자리를 잡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부단한 발걸음으로 누구보다 멀리 걸어왔다.


2002년 포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던 최형우는 2002년 4경기, 2004년 2경기에만 출전한 뒤 2005년 방출돼 쓴맛을 봤다.


야구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던 그는 경찰야구단을 거쳐 2008년 삼성에 재입단하며 다시 기회를 붙들었다. 그렇게 다시 출발선에 선 최형우는 재입단 첫 해 신인왕을 거머쥐며 야구 인생의 반전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최형우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를 잡았다. 15시즌 연속 50타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 기간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마흔을 넘어선 지금도 팀의 4번 타자를 책임질 만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한다.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때도 남들보다 뒤늦은 출발을 떠올리며 \"우리나라 야구의 통산 기록을 바꿀 능력은 안 된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쉬지 않고 배트를 돌린 그는 마침내 KBO리그 새 역사를 마주하게 됐다.


이미 통산 2루타 부문에서는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4월23일 삼성전에서 465번째 2루타를 쳐 이승엽 감독(464개)을 넘어섰고, 현재 통산 476개로 이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최형우는 58경기에서 타율 0.308, 8홈런 37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형우의 대기록 도전과 함께 KIA는 \'5강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6위 KIA(27승1무13패)는 이번 주 중 한화(23승4무36패)에 이어 주말 KT 위즈(26승2무34패)를 만난다. 하위권 팀들이지만 최근 기세가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방심할 순 없다.


선두권에서는 시즌 40승 선점을 두고 경쟁이 벌어진다.


1위 LG(39승2무24패)는 40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1위 LG를 0.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는 2위 SSG 랜더스(38승1무24패)도 2승만 더하면 40승 고지를 밟을 수 있다.


4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36차례 중 23차례(1982~1988년 전후기리그·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로 6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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