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국 안세영 대 중국 천위페이의 경기, 안세영이 셔틀콕을 넘기고 있다. 2023.10.07.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3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와 함께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BWF는 안세영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꿈꾸는 시즌을 보냈다. 14개 대회에서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결승에 진출해 10차례 우승했다\"고 호평했다.
안세영은 올해 BWF 월드투어에서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영오픈과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는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여기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숙적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승승장구한 안세영은 지난 7월 라이벌 야마구치를 2위로 밀어내고 여자단식 세계 1위에 등극했다.
남자부 서승재(삼성생명)는 남자단식과 혼합복식 부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선수권에서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고, 남자복식에서는 강민혁(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혼합복식 동메달을 수확했다.
서승재와 합을 맞춘 채유정도 혼합복식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는 다음달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3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갈라 디너 행사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