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가 13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황선우는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02.14.
황선우(20·강원도청)가 수영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에서 한국인 첫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93을 기록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6명 중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진출권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지난 14일 한국인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김우민(23·강원도청)과 함께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쑨양(중국)에 이어 황선우가 역대 두 번째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딴 것은 박태환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지난해 2회 연속 메달 획득도 황선우가 최초였다.
황선우는 이제 자유형 100m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내게는 잘 보이지 않았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에서 3위로 결승에 올라 뿌듯하다. 3위로 올라간 만큼 내일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하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좋은 성과는 전지훈련에서의 결과라고 했다. 황선우는 \"이번 경기를 하면서 체력관리가 생각보다 잘 됐던 것 같다. 호주에서 한 고강도 트레이닝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전동현 코치님 등 코칭스태프의 도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결승전을 준비하는 그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