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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부천 원정 4-3 극적 '역전승'
  • 호남매일
  • 등록 2024-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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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경기만에 값진 승리…15일 성남과 홈경기


전남드래곤즈가 부천FC1995 원정에서 짜릿한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에서 6경기 만에 나온 값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전남은 지난 12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먼저 홈팀 부천이 이른 시간에 웃었다. 바사니가 재빨리 내준 공을 루페타가 아크 정면에서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해 전반 4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전반 9분 최재영, 18분 정희웅이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부천이 잇단 부상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틈을 타, 전남이 추격에 성공했다. 이날 K리그 데뷔전으로 출전한 루키 전유상(20.MF)이 전반 21분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아 상대 진영으로 힘차게 쇄도한 뒤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려 1-1로 전반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남이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남이 머리로 밀어준 공을 조지훈이 침착하게 부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2-1로 역전시켰다.


그러나 후반 5분 부천 루페타가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순간 전남 여승원이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 허용으로 실점하면서 2-2 승부는 다시 원점로 돌린 뒤 후반 18분 부천 바사니가 찬 코너킥을 한지호가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부천이 3-2로 다시 한 골 차로 앞서 나갔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남은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올려 만회골을 노렸고, 부천은 호시탐탐 역습을 노렸다. 전남이 후반 39분 선수 3명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남은 후반 40분 하남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추가시간 발비디아가 슛하는 동작에서 정호진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발비디아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4-3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장관 전남감독은 “너무 행복하다”면서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보니 굉장히 중요한 시기였다. 모든 건 내가 책임질 부분이지만 이뤄주는 건 선수들이다. 오늘 승리는 전술적인 것보다는 선수들의 의지 덕분이었다고 본다”며 선수들의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양으로 성남FC를 불려들어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홈경기에서 연승으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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