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선수들. /전남체육회 제공
전남씨름이 전국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체육회 및 전남씨름협회에 따르면, 전남씨름은 춘천시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제10회 춘천소양강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에서 은메달 1개를, 고등부에서 동메달 3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달 물꼬’는 세한대학교 장래환이 은메달로 열었다.
장래환은 대학부 용장급 준결승전에서 반승훈(목원대)에 첫 판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밭다리 되치기와 안다리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2-1 역전승,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장래환은 결승전서 김재원(경기대)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아쉽게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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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3개는 고등부의 몫으로, 여수공업고 권민성, 염태산, 곽승현 ‘3인방’이 수확했다.
용장급의 권민성은 준결승에서 오현섭(부평고)에 첫 판을 따냈으나 이후 내리 두판을 내주며 1-2로 역전패, 동메달에 그쳤다.
용사급의 염태산도 준결승에서 이건희(용인고)에 패하며 동메달을, 장사급 곽승현도 이혁준(부평고)에 1-2 역전패로 무너지며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이재신 전남씨름협회 전무이사는 “전남씨름이 전국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이 기세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