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전남)가 홈에서 용병 플라카의 멀티골 활약으로 부천FC1995(부천)를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30일 오후 7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부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K리그2 33라운드에서 후반전에 투입된 플라카의 2득점 1도움 대활약으로 후반전에 내리 3득점을 올리며 3-1로 제압했다.
이장관 감독의 전남은 최근 3연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질 위기에서 지난 경기에서 출장정지를 받은 이장관 감독 대신 김영욱 코치 지휘하에 심기일전한 끝에 이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에서는 부천이 전반 6분 이정빈이 발리슛으로 터뜨린 선제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2분 수비수 김동욱이 부천 우측면을 파고들며 크로스로 올려준 공을 플라카가 부천 골문 앞으로 달려들며 방향을 바꾸는 헤더골로 1-1동점을 이뤘다.
전남은 경기 선수교체 카드 적중과 막판 집중력으로 플라카와 윤재석이 터뜨린 연속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전남 알리쿨로프가 볼을 뺏은 뒤 패스했다. 침투에 성공한 플라카가 낮게 깔린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플라카의 멀티골로 2-1로 역전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48분 우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플라카가 낮게 크로스 패스한 공을 윤재석이 회심의 오른발 강슛이 그대로 골문으로 공이 빨려들어가며 3-1로 달아났다.
전남이 부천에 3-1 승리를 거두며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46(13승 7무 10패)으로 5위로 올라섰다.
한편 ‘전남 체육인의 날’로 치러진 이날 33라운드 경기는 전남도 22개 시군 체육회가 함께했다.
이날 경기전 전남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인 여수시체육회 명경식 회장은 기자실을 찾아 전남 이장관 감독에게 ‘K리그1부 승격을 위하여! 전남드래곤즈 프로선수단 격려금’을 전달했다.
명경식 회장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