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윤재석이 극장골 이후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전남)이 원정 성남FC(성남)전에서 극장골이 터지면서 슨점 3점을 챙기며 플레이오프행 가능성도 높아졌다.
전남은 5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원정 성남전에서 윤재석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이겼다.
윤재석의 2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2연승을 올린 전남은 승점 49점으로 2위와 승점 2점차까지 따라 붙으며 승격을 향한 질주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반면 성남은 공식전 17경기 무승을 이어가며 최하위에 위치했다.
전남은 성남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성남은 기존 포지션 이동을 유지로 경기 초반에 어느 정도 기회를 얻어 최전방 공격수 후이즈가 몇 번의 장면에서 득점할 확률이 있어 보였다.
반면 전남은 기존 플레이에 변화를 주어던 탓인지 전반 내내 성남 수비에 완전히 막혀 볼 점유율은 월등하게 높았으면서도 이렇다할 공격과 슛팅도 없이 답답한 경기를 한 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남이 플라카와 김동욱을 투입해 전술 변화를 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성남에게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맞이 했으나 골키퍼 류원우 선방이 돋보였다.
그러면서 전남이 후반 12분 윤재석 등을 투입하며 공격 카드를 모두 넣으며 활로를 찾으면서 여러차례 슛팅 기회를 만들어 냈다.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남은 후반 40분 김건오를 넣으며 마지막 수를 뒀다. 전남이 주도를 했지만 성남 수비를 못 뚫었다.
그리고 무승부가 유력하던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전남이 연이은 코너킥을 세 번 얻어냈다.
전남 발디비아가 세 번째 코너킥한 공이 수비에 가담한 성남 공격수 헤이즈 머리 맞고 골문으로 향한 공이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전남 플라카가 헤더로 슛한 공이 골대 상단 맞고 나온 공을 윤재석이 헤더로 밀어 넣는 극장골로 전남이 1-0으로 앞섰다. 곧이어 경기가 종료 되면서 전남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전남 김영욱 코치는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힐 수 있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으나 팀 분위기를 바꾸는 골이었다. 2주간 잘 쉬면서 19일 안산과의 홈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