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의 특화상권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 1탄 ‘딜리셔스 스트릿’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식을 주제로 한 ‘딜리셔스 스트릿’은 오는 4월 8일, 20일 2회에 걸쳐 스타 셰프, 요식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 방안을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8일 개최되는 첫 번째 워크숍은 ‘마스터 셰프 코리아’, ‘헬로! 플레이트’의 강레오 스타 셰프가 음식 경연프로그램 심사를 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음식의 세계화 방안을 강연한다.
20일 진행되는 두 번째 워크숍은 ㈜초이인터네셔널 최석민 대표를 초청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초이다이닝’, ‘맛깔포차’ 등 총 9개 브랜딩 런칭과 전국 100여 개의 매장 운영을 통해 얻은 식음료(F&B) 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워크숍은 아시아음식문화거리 내 음식공방(문화전당로35번길 5)에서 진행되고, 강의별 선착순 25명 모집으로 동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문화관광과 문화기반조성계(062-608-2413)로 문의.
동구는 앞으로 아시아음식문화지구를 채워갈 다채로운 분야의 창의적 소상공인들의 유입과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음식 워크숍에 이어 음악, 게임, 아시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워크숍과 역량강화 교육, 소규모 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음식을 넘어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로 변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