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지난 8일 열린 북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의결되면서 3년 연속 1조 원대 예산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481억 원(5.03%) 증액된 총 1조 37억 원이며 정부 1차 추경과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64억9000만 원 ▲자가검사키트 한시 지원 10억8000만 원 ▲재난관리기금 추가 전출금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더불어 나눔 행복 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 7억5000만 원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6억 원 ▲양산골목 따순마을 만들기 1억 원 ▲으뜸두일 행복마을 만들기 7500만 원 등도 담겼다.
이와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89억4000만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24억7000만 원 ▲아동복지교사 보전수당 2억8000만 원 등 국·시비 보조금 변동분과 인건비성 필수경비도 반영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 만큼 코로나19 대응과 민생회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행정·재정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