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광주지부는 11일 오전 10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제10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 보고, 기념사, 축사, 임시헌장 선포문 발표,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기념식에는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임종배 광주보훈청장 등 각급 기관장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도 준수한다.

광복회 광주지부는 \"대한민국 민주헌정사의 시작이자 법통인 임시정부의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