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광주시의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구현 정책추진\' 자치구 평가 결과 1위에 선정돼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원순환 사회 전환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서 산하 5개 자치구를 평가하고 있다.
광산구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프로젝트, 아이스팩 수거와 재사용 등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든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에 선정됐다.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미래세대 자원 순환 교육 등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향후 카페와 장례식장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펼치면서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으로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시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극복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