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이 \'2022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됐다.

조선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광주지역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아동학대를 판단하고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관련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또 지역전담의료기관에서 아동학대에 대해 자문을 요청할 경우 협력하며 학대징후 판결 교육, 학대피해 아동 지속 치료 필요 연계 활동을 펼친다.

김경종 병원장은 \"아동학대가 가족 간의 문제에서 사회문제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며 \"지역전담의료기관·관계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권역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06년부터 여성·가정·학교폭력 피해자를 통합지원하는 광주해바라기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