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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7곳 수질 검사
  • 호남매일
  • 등록 2022-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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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봄철 산행 등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먹는물 공동시설 7곳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먹는물 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됐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지칭한다. 광주지역에서는 산장광장과 청품쉼터, 용진, 구 증심사 입구, 너덜겅 등 모두 7곳이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약수터 수질검사는 먹는물 관리법에서 매년 4차례를 검사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시는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8차례 추가해 12차례 검사할 계획이다.


분석 항목은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납 등 건강상 유해 영향무기물질 12개 항목 ▲페놀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 ▲자연방사성물질 라돈 등 모두 48개에 이르며, 검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공표된다.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주변 오염원 제거와 소독 등 시설개선 후 재검사를 실시, 적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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