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청이 지난달 9일 시행한 2022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광주교육청은 총 1009명이 응시했으며, 전체 응시생의 85.83%인 86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7.56%보다 8.27%p 상승한 결과이며, 최근 10년 동안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중 최고 수치다.
학력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이모(67·여)씨 ▲중졸 김모(72·여)씨 ▲고졸 박모(70)씨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응시 기회를 제공했다. 사전신청 한 14명(중졸 2명·고졸 12명)의 응시자들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으며,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전남교육청은 77명이 응시한 초졸에서는 70명이 합격해 90.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중졸은 112명이 응시해 90.2%인 101명의 합격자를 냈다. 436명이 응시한 고졸의 경우 372명의 합격자를 내 합격률 85.3%를 기록했다.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초졸 3명·중졸 1명·고졸 3명 등 총 7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마모(68)씨, 중졸 문모(65)씨, 고졸 진모(65·여)씨다.
합격자와 개인별 성적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우편으로 개별 발송한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와 개인별 성적은 5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