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풍암호수공원·상무시민공원·평화공원에서 도심 속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도심 속 공원을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은 다재다능한 예술인들이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풍암호수공원에서는 다음달 4일과 11일, 25일 사흘에 걸쳐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대중가요와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상무시민공원에선 다음달 10일과 24일 오후 4시간 30분부터 1시간 동안 대중가요가 선보인다. 같은 날 평화공원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악기연주 등 길거리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서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