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 방지를 위해 영광 와탄천과 나주 삼포천 근처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 10곳을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은 다른 시설과 비교해 녹조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인·질소 등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다.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가축 분뇨·퇴비·액비 유출 우려 행위 ▲배출시설 관리 기준 준수 등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매년 여름철 악취 문제를 유발하는 녹조를 방지하기 위해 점검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