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사전점검·예방활동 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2.06.26.
광주 북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사전점검·예방활동 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대형 공사장, 하천, 하수도 등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신속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양수기를 추가 보급한다. 또 수해 방재 자재 33개 품목, 총 2만여 개를 점검한다.
침수 우려가 있는 취약도로의 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침수 차량 발생에 대비한 주차 공간도 확보·운영한다.
그늘막·쿨 루프(Cool Roof) 등 폭염 저감시설 119곳과 실내 무더위쉼터 526곳을 운영하며, 살수차도 수시 가동한다.
북구 재난안전상황실은 이번 대책 기간 중 24시간 체제에 돌입, 기상정보 예찰과 신속한 재난 예·경보 전파 등 재난관리에 힘쓴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