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보고회를 열어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재난관리 유관 21개 부서가 참여, 태풍 또는 집중호우 대비책에 대한 거듭 확인했다. 또 폭염 관련 총괄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조직 구성 ▲방재 시설·재난취약지역 현황 파악 ▲폭염저감시설 현황 조사 ▲재난 발생 시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등을 다뤘다.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288곳과 그늘막 95개소, 스마트 그늘막 3곳 등 폭염 저감시설 안전 점검도 이미 마쳤다.
한편, 서구는 독거 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 방문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염 알림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