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여름철 다소비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용얼음, 혼합음료 제조업체\',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보양식 판매 음식점\' 등 총 20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시설 위생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여부\', \'식품 보관·유통기준(온도관리) 준수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음식점과 제조가공업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혜, 냉면(육수), 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과 햄버거를 수거해 식품 안전성 검사도 실시한다.
식품접객업 영업자와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도 점검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수칙 이행 홍보도 함께 펼친다.
이영춘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이 늘고 있고,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며 \"식품 취급시설에서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