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 등 9개 기관·주민과 함께 황룡강 장록습지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청은 장록습지 정화의 날을 정해 지난 4월부터 매달 1차례 강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고 있다.
황룡강 장록습지(2.7㎢)는 강 하류에 위치한 도심 하천 습지다. 지난 2020년 12월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그 원형이 잘 보전 돼 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장록습지를 보전·관리해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쓰레기 투기와 습지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