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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 현상'…광주교육청 선운지구 초등학교·유치원 신설
  • 호남매일
  • 등록 2022-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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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교 31학급 규모…2025년 3월 개교 목표


도심개발로 인한 학력인구 증가로 과밀학급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광주 선운지구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지난 20일 가칭 선운2초교·병설유치원 신설을 위한 예산안을 가결해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의회 본회의와 교육부 심사까지 통과하면 시교육청은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선운2초교와 유치원 신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선운2초교의 경우 특수학급 포함 31학급 규모에 533억원, 유치원은 24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선운지구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되면 기존 선운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선운초는 58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제한 규정에 따라 평균 22.5명이지만 공간이 부족해 특수교실까지 학급교실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가칭 선운2초교가 개설되면 기존 선운초 학생 일부가 배치돼 과밀 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운지구는 현재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학생수가 늘고 있지만 학교가 없어 꼭 필요한 특수교실까지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신설학교가 문을 열면 이 지역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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