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부터 민간 주택·건물 등지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 지원하고 있다.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도시가스 등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민간 건물 482곳에 대해 태양광·태양열·연료전지 등 설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 범위를 도심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민간 건축물 403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현재 299곳에 관련 설비를 설치해 공정률은 74%에 이른다.
한편 북구는 민선 8기 \'그린으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그린 마을만들기\', \'탄소 중립 마을리더 양성\',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 \'영구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도심 생태축 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