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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행복 증진'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활성화한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9-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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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역별 세무사 67명 재능기부 통해 맞춤형 서비스 확대


전남도가 도민행복 증진을 위해 세금상담을 무료로 도와주는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활성화를 위해 최근 도와 시·군 마을세무사가 함께 모여 동·서부권에서 각각 운영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도와 시·군, 광주·전남 지방세무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력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각 시·군에서 위촉한 세무사 67명의 재능기부로 국세와 지방세 세무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토론회는 전남도 주관으로 동부권 8개 시.군과 서부권 14개 시·군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시·군 마을세무사 67명과 시·군 세무담당 팀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선 마을세무사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홍보방안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 등 대면 현장상담 기회 확대, 세무상담 수요자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세무상담 서비스 등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과 제도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마을세무사들은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 등 도민들에게 세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하고 있지만 신청이 많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세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민행복을 위해서라면 국세든 지방세든 마을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간담회를 계기로 마을세무사 운영 상황을 정기적으로 파악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주요 상담사례를 도와 시·군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세무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마을세무사를 선정해 도지사 표창, 도정참여 확대 등을 통해 자긍심도 높여줄 방침이다.


홍재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의 취지를 살려 도민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통장을 통한 주민밀착형 안내 등 다각적인 매체를 동원해 도민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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