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구(58) 한국수력원자력㈜ 설비기술처장이 12일 제25대 한빛원자력본부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헌구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본부 모든 발전소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긍정과 화합의 기업문화를 형성해 자긍심 넘치는 본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 본부장은 \"지난 11일 발전 재개한 한빛4호기의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면서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 본부장은 1964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1982년 2월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처음으로 원전과 인연을 맺었다.
그간 한빛본부 제2발전소 전기부장, 한울본부 제2발전소 기술실장, 본사 엔지니어링처 설비개선팀장, 설비기술처장 등 회사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영광=서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