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체육회장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체육회별로 투표시간이 달라 선거인단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광주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광주와 전남체육회장 선거가 각각 빛고을체육관, 전남체육회관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후보당 10분 내외의 소견발표 후 곧바로 실시되며 광주의 경우 오후 2시~5시, 전남은 오후 2시~4시 30분 사이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시·도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에 직접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광주 429명, 전남 354명으로 구성됐다.
선거인단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생년월일 사진이 포함된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본인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면 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선거인의 실수인 경우에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으며 투표용지를 촬영해서도 안된다.
개표는 투표 당일 진행되며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개표결과를 인계받아 당선인을 결정한다.
당선인 정보, 투표율 및 개표결과는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 광주체육회장은 박찬모·전갑수 후보(기호 순)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전남은 윤보선·송진호·장세일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시·도체육회장 선거가 끝난 뒤 오는 22일에는 각 자치구체육회장 선거가 실시되며 선관위가 위탁관리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