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3일 김영집(59)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민주화 보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주화 보상위원회 위원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의장·대법원장 등이 추천한 각 3인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된다.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상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질병을 앓거나 후유증으로 숨진 사실이 인정되는 사람, 민주화운동을 이유로 유죄 판결받거나 해직되거나 학사 징계를 받은 사람 등 민주화운동 관련자, 피해 여부 등을 심사한다. 이밖에 민주화 보상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도 심의한다.
김 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추천에 따라 위원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