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조오섭, 이형석 의원.
이병훈·조오섭·이형석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은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윤석열차\' 사건으로 불거진 문화예술 분야 검열 의혹과 청와대 개방·활용 과정에서 드러난 특혜 의혹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문화도시 지정 공모 과정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방소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회수 방안 등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해 호평받았다는 평가다.
국토교통위 소속 조오섭 의원은 혁신이란 가면 뒤에 숨겨놓은 구조조정 칼바람, 비정규직 양산 등 공공부문 민영화의 실체를 벗겨냈고 건설사고 재해율이 시공능력평가에 제외되는 문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시도를 막아내고,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의 만성적 정체 문제를 제기하며 10년 만에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다.
이 의원과 조 의원은 나란히 3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형석 의원(광주 북을)은 민생·정책·국민국감을 앞세워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매섭게 추궁하는 한편 지자체 재정력 강화 등 실질적 지방 분권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