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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전남도의원, 금고 지정기관 대출금리 인하 촉구
  • 호남매일
  • 등록 2022-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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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광주은행 과도한 이자 장사 이익금 협력사업으로 환원해야

전남도의회는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이 대표 발의한 금고 지정기관인 NH농협은행·광주은행 대출금리 인하 촉구 건의안을 15일 열린 제367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의 금고 지정기관인 NH농협과 광주은행이 높은 예대마진율로 전남도민에게 과도한 금융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전남도가 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NH농협은행은 11월 일반 신용대출 금리 중 서민 금융제외 평균 금리를 보더라도 4대 은행보다 높은 6.51%다\"며 \"기준금리를 훌쩍 뛰어넘는 이자 장사로 서민들은 빚더미에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전남 지방재정 전체 금액의 연 35조원 이상을 운용하고 있는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타 금융기관이 따라 올 수 없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이익률의 상당 부분을 지자체 협력사업 증액으로 환원하는 등 서민 중심의 금융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엄정히 평가해 이후 금고 지정기관 선정에 반영해야 한다\"며 \"금고 지정기관을 NH농협은행이 독점하는 것이 아닌 지역농협까지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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