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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초, 개교 100주년 굿즈 판매금 전액 기부
  • 호남매일
  • 등록 2022-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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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회, 이화영아원 방문 굿즈 판매금 전달 개교 100주년 맞이 프로젝트와 기부 통한 사회적 역량 신장



지난 13일 봉황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3인이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개교 100주년 굿즈 판매금 및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봉황초는 개교 100주년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교 100주년 캐릭터 콘테스트’를 1년간 운영했다. 학교상징(봉황, 소나무, 목련)을 활용한 작품 중10개의 캐릭터를 선정하여 쿠션, 머그컵 등의 굿즈로 제작했다. 이를 개교 100주년 행사 때 판매했고, 학생회 다모임 의결을 통해 ‘이화영아원’에 판매금 67만원 전액을 기부(기부금 50만원 및 17만원 상당 생활용품)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개교 100주년을 맞은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길렀으며, 학생도 생산자가 되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 및 사회적 역량을 갖게 됐다.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받은 5학년 한 학생은 “우리 손으로 만든 굿즈를 영아원의 동생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순희 교장은 “나눔의 효과는 ‘곱하기’이다.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 프로젝트가 나눔으로 실행되기까지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자신들의 1년 프로젝트를 지역사회 기부까지 연결한 봉황초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이를 발판삼아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나주=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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