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의회가 정기회를 통해 \'학생자치 예산 확보\'와 \'무상우유 급식 개선\' 등을 교육정책 제안 안건으로 채택했다.
전남학생의회는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 4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열고 \'학생자치 예산 확보 의무화\' 등 6건의 안건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의결된 정책은 \'학생자치 예산과 회장 공약이행비 편성 의무화\'와 \'연간 장학금 지급 계획 학교 사전 공개\'이다.
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확대\' \'전남형 청소년증 발급 및 사용 대중화\' \'진로진학 지원 강화\' \'무상우유 급식 개선\' 등을 의결했다.
앞서 전남학생의회는 온라인 등으로 교육정책 의견을 수집했으며 5개 권역별 대면 토의·토론을 거쳐 6건의 정책제안을 채택했다.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은 \"전남학생의회가 내놓은 정책제안을 검토해 탄탄한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학생의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남도교육청 학생의회 구성·운영 조례\'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22개 시·군 초·중·고 학생 대표 1명씩 총 66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