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2022 사랑의 방한용품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진도군 관내 학생가장 및 위탁가정 학생 17명에게 혹한기 대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의 지원 물품은,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 패딩 점퍼를 준비했으며, 진도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동봉하여 의미를 더했다. 준비한 방한용품은 17명 학생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오미선 교육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설과 한파 등 재난재해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학생가장 및 위탁가정 학생들이 동절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