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 박래석)는 21일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20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범죄로 인한 피해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과 아픔을 나누고 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미래를 설계해 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송년행사에서 진행됐다.
박치용 기아 오토랜드 광주 경영지원실장은 이수권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윤보선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2000만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1월 25일 광주지방검찰청 내에 사무실을 개원했으며, 범죄피해로 인해 일생 동안 그 피해를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범죄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범죄피해자들이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 힘찬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 2012년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올 해까지 총 1억 9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범죄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