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형자 전 연제초등학교장, 이승오 전 시교육청 교육국장, 강윤석 전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 \'광주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제36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교육상 수장자로 선정된 김형자 전 교장은 40년이 넘는 재직기간동안 학교현장에서 수업연구 문화를 조성했다.
투명한 학교 운동부 운영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 및 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승오 전 교육국장은 자율형 공립고를 지정 운영했으며 다양한 대입전형에 맞는 진로진학시스템 구축, 특성화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진로진학지도에 기여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력격차 해소에도 공헌했다.
강윤석 전 행정지원국장은 전국 최초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원센터를 구축해 사립유치원 회계에 투명성을 더했다. 더불어 안정적인 학생배치시설 확보 및 교육재정 확충으로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상 수상자들은 교육발전에 발자취를 남겼다\"며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육상은 지난 1987년부터 제정됐으며 교육 현장 개선에 헌신·봉사하며 발전에 기여한 교육가족을 발굴·표창하고 있다.
/김도기 기자